'주홍글씨' 조연우 "16살 연하신부 맞은 이유는.."

최보란 기자  |  2010.08.04 16:50
MBC '주홍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연우 ⓒ이동훈 기자


조연우가 어린 신부를 맞은 이유가 연상의 배우들과 호흡이라고 말했다.

조연우는 4일 오후 여의도 MBC 방송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극본 김지수·연출 이민수) 제작발표회에서 "연상의 유부녀 선배 연기자들과 유난히 호흡을 많이 맞췄다"며 "그래서 한참 어린 신부를 맞은 것 같다고"말해 눈길을 모았다.

전작 MBC 드라마 '밥줘'에서 부드러운 남성의 매력을 선보였던 조연우는 이번 작품에서 방송 드라마 PD 이동주 역할은 맡았다.

한경서(이승연 분)를 무너뜨리기 위한 차혜란(김연주 분)의 음모와 공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용당하고, 본의 아니게 개입이 되면서 어느 순간, 한경서와 차혜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앞서 하희라에 이어 이번에도 연상에 유부녀인 선배 이승연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조연우는 "처음엔 어려웠는데 후배들보다 선배들과 작업하는 것이 좀 더 편하게 느껴진다"며 "선배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고 저도 가르침을 받는 부분이 있어서 좋다. 이젠 후배들과 작업할 때 오히려 긴장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래서 한참 나이가 어린 신부와 결혼하게 됐나 싶다"는 재치있는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연우는 지난해 12월, 16살 연하의 신부 차세원씨와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한편 '주홍글씨'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뜻하지 않은 운명 때문에 주홍글씨의 굴레를 안고 살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9일 '분홍립스틱'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