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검사와 9월 하와이서 결혼

(종합)

김수진 김지연 김겨울 기자  |  2010.08.05 12:39
한지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한지혜(27)가 9월의 신부가 된다.

한지혜 소속사인 트로피엔터테인먼트는 5일 낮 12시 5분께 공식자료를 통해 한지혜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지혜는 오는 9월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현직 검사인 6세 연상의 A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지혜와 A씨는 교회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지난해 1월부터 사랑을 가꿔온 끝에, 마침내 사랑을 결실을 맺게 됐다.

한지혜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이며,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할 것"이라며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 드린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지혜 측은 미국 하와이에서의 결혼 이유에 대해 "이번 결혼식은 화려함보다는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하는 두 사람의 바람으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한지혜는 결혼식 이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한다"라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혜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워하면서도 축하의 말을 잊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직도 낭랑 18세 같은데 결혼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걸까"라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 및 하와에의서 백년가약에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

세종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한지혜는 지난 2002년 '굳세어라 금순아'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싱글즈' '내 인생의 콩깍지' '여름 향기' '낭랑 18세' 'B형 남자친구' '비밀남녀' 등 여러 드라마에 영화에 출연하며 동양적 외모와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올 6월에는 책 '마이 페어 레이디'를 내고 작가로도 변신,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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