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정준호·승리 '일밤' 새코너 '오늘을 즐겨라' MC

문완식 기자  |  2010.08.06 10:49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승리 서지석(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승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MC로 발탁됐다.

6일 MBC에 따르면 신현준 정준호 등은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오늘을 즐겨라'에 MC로 나서 오늘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들을 모아 "오늘을 즐겨라"라는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1년 후 공동저자 신현준, 정준호 이름으로 '오늘을 즐겨라' 책이 완성, 출판되고 그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신현준과 정준호를 MC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신현준, 정준호는 소문난 절친이며 앙숙"이라며 "이들의 관계에 주목했다. 오래된 친구인만큼 뚝배기맛 같은 깊은 재미와 감동이 이 둘에게는 있다. 그것을 하나씩 꺼내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은 물론이고 TV매체에서 두 사람이 콤비로 고정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그 참신함과 희소성도 이 둘의 큰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또 "공형진은 신현준, 정준호의 블랙박스이다. 신현준, 정준호와 친한 만큼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또한 그는 배우로서도, 또한 예능인으로서도 검증된 전천후 연예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밝히며 공형진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표했다.

연출을 맡은 권석 PD는 "'오늘을 즐겨라'라는 제목대로 오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출연자들과 같이 찾아보겠다"라며 "배우들이 많은 만큼 드라마같이 매주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그동안 안 보여줬던 배우들의 솔직한 모습들이 보인다면 더 흡인력이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서 출연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오늘을 즐겨라'는 오는 11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에서 7명의 MC와 제작진이 함께 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희망찬 첫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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