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박명수, 인기男 1위.. 탁재훈 꼴찌 '굴욕'

김현록 기자  |  2010.08.08 19:17


박명수가 이기광, 사이먼디 등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인기남 1위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뜨거운 형제들'에서 박명수가 일반인 출연자들 사이에서 인기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 마련된 가상 바닷가 '허운대'로 가상 바캉스를 떠난 '뜨거운 형제들'은 일반 시민들과 함께한 가운데 게임과 바닷가 축제 공연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명수 탁재훈 김구라 한상진 사이먼디 박휘순 이기광 등 전 멤버가 미션에 따라 거리의 시민들을 초대한 가운데 박명수는 인기투표에서 무려 10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박명수는 선거에서 당선이라도 된 양 자신을 선택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박명수의 뒤를 이어 7표를 얻은 이기광, 사이먼디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구라, 한상진, 박휘순이 나란히 4표를 얻었으며, 탁재훈은 단 3표에 머물러 꼴찌가 됐다. 탁재훈은 자신이 초대한 시민들까지 다른 쪽으로 갔다며 "세 분과 소주를 마시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어진 해변 공연에서는 박명수가 '바다의 왕자'를, 탁재훈이 '무시로'를, 사이먼디와 이센스 등 슈프림팀이 '땡땡땡'을 부르며 실제 공연 못잖은 열기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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