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개봉 20일 만에 400만 관객고지를 점령한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주말(6일~8일)동안 61만 83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397만 816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개봉 20일 만인 9일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올해 개봉작 중 '의형제', '아이언맨2'에 이어 3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인셉션'은 개봉 이후 '이끼', '솔트', '아저씨'등과 경합하며 여름 극장가 관객동원을 주도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꾸준한 흥행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렸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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