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는 김현주가 부친상 조의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의금은 김현주의 뜻에 따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빈민가에 있는 11곳의 보육원 도서관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달 7일 부친상을 당한 김현주는 첫 공식 행사로 지난 달 2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후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김현주는 “힘든 일을 연이어 겪고 도망치듯 방글라데시에 왔으나 열악한 상황에서도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았다. 나눔이 조금씩 나에게도 세상을 살아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주는 지난 1월 필리핀 자원봉사에서 만난 아동과 1:1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촌 빈곤의 실상을 알리는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일일강사와 국내 학대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고, 지난 5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