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9일 10만5390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20일만에 400만 관객 고지를 넘었다. '인셉션'은 10일 오전 관객을 더 추가해 누적관객은 409만7596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인셉션'은 올해 개봉작 중 '의형제', '아이언맨2'에 이어 3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008년 410만5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다크나이트'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인셉션'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작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엘렌 페이지, 조셉 고든-래빗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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