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컴백작 '주홍글씨' 순조로운 출발

김현록 기자  |  2010.08.10 08:11

이승연의 컴백작인 MBC 아침 일일연속극 '주홍글씨'(극본 김지수·연출 이민수)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한 '주홍글씨'는 11.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는 12.1%로 시청률이 더 높았다.

주인공 경서 역을 맡은 이승연은 이날 첫 방송에서 털털한 드라마 작가로 분해 수수한 옷차림과 '민낯' 가까운 노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은 이번 작품으로 2007년 '문희' 이후 3년만에 드라마에 컴백했다.

'주홍글씨'는 드라마 작가로 서기 위해 자신과 남편, 그리고 남편의 옛 애인의 실제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홍글씨'가 MBC 아침 드라마의 강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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