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페이 "인어공주를 미인생선으로" 실수

김현록 기자  |  2010.08.12 21:23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페이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벌어진 실수담을 공개했다.

페이는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에 같은 팀 멤버 수지와 함께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

페이는 MC 지석진이 "페이양은 중국인인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실수한 적 없어요?"라고 질문하자 "처음에 사장님이 '고향이 어디냐?'고 질문했는데 '저 고양이 안 키워요'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페이는 이어 "멤버들과 한강에서 운동하고 있었는데 인어공주가 생각이 안 나서 미인생선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페이는 "무대에서 실수한 적은 없는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말할 때마다 조심한다"고 고백하기도. 이에 지석진은 "엠블랙 이준보다 한국말 잘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날 이준과 페이는 한국말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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