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김 빈소, 심야에도 ★조문 줄이어

김현록 기자  |  2010.08.13 02:56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은 원빈, 김희선, 전도연, 유인촌, 심지호,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조화 ⓒ임성균 기자 tjdrbs23@

12일 숨진 대한민국 패션의 거목 고 앙드레김의 빈소에 심야에도 톱스타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고 앙드레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12일 밤을 지나 13일 새벽까지도 각계 스타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13일 오전 2시20분께는 고인과 오랜 시간 깊은 친분을 이어온 톱스타 김희선이 남편 박주영씨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전날 앙드레김의 타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김희선은 조문 내내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앞서 톱 배우 원빈이 비통함 속에 고 앙드레김을 조문했다. 쏟아지는 비속에 조문에 나선 원빈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원빈 또한 신인 시절부터 앙드레김과 인연을 맺고 모델로 수차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한 바 있다.

'칸의 여왕' 전도연 또한 고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았다.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전도연은 끝내 눈물을 흘리며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심지호도 스타 조문 행렬에 함께해 고인을 애도했다.

연기자 출신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조문해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고인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1935년생인 고 앙드레김은 1962년 디자이너로 데뷔한 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로 자리매김 했으며, 연예계 스타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한편 앙드레김은 대장암과 폐렴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2일 오후 7시 25분께 끝내 숨졌다. 16일 오전 6시 발인.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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