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아저씨'에 밀려 개봉 첫날 2위

임창수 기자  |  2010.08.13 06:51
ⓒ영화 포스터

김지운 감독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개봉 첫날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12만 246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12만 448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에게로 돌아갔다. '아저씨'는 같은 기간 15만 5245명을 동원했다.

일단 개봉 첫날은 '아저씨'가 웃었지만 결과는 좀 더 두고 봐야한다. '아저씨' 또한 개봉 당일 관객 동원은 '인셉션'에 뒤졌으나 다음날 1위 자리를 탈환했기 때문이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는 한 주차로 개봉해 경쟁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통상 개봉 첫 주 영화가 유리하지만 '악마를 보았다'는 제한상영가 사태 등으로 제대로 마케팅을 펼치지 못했다. 진정한 승부처는 '악마를 보았다'에 대한 입소문이 돌 8월 셋째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복수를 감행하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대결을 그렸다. 김지운 감독의 연출과 이병헌, 최민식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0일 재심의 끝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