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김미화..★들 트위터로 故앙드레김 '애도'

김지연 기자  |  2010.08.13 08:54
김제동 박경림 김미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 75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고인의 빈소를 직접 방문하는 것과 함께 톱스타들이 트위터를 통해서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25분께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앙드레김은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올 7월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다시 입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많은 연예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큰 슬픔을 드러냈다.

김제동은 트위터에 "(고 앙드레김 선생님이)따뜻하게 함께 녹화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의상이 더 예뻐지겠다"며 "환한 그 미소로 내내 평안하시길 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박경림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박경림은 트위터에 "지금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항상 웃으시며 친절히 대해주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하하는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고인을 애도했으며, 김주하 MBC 앵커 역시 트위터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께서 별세 하셨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개그우먼 김미화는 고인의 소식을 접한 직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지금 집에 도착 했다. 항상 제 걱정을 많이 해주셨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 하셨던 앙드레김 선생께서, 천국으로 떠나셨다"며 "참 슬픈 날이다. 선생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적어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1935년생인 고 앙드레김은 1962년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같은 해 앙드레김 의상실을 열고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디자이너가 됐으며, 이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파리에서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1977년에는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받았다.

특히 고인은 생전 연예계 스타들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넓은 인맥으로도 남다른 유명세를 탔다. 매번 자신의 패션쇼에 유명 남녀 연예인을 세워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더불어 고인의 한영 혼용체나 특이한 말투 등은 많은 연예인들이 성대모사의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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