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김혜수·최지우, 故앙드레김 빈소 조문

문완식 기자  |  2010.08.13 19:39
13일 고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은 고현정 김혜수 최지우(왼쪽부터) ⓒ사진=이동훈 홍봉진 기자

'패션계의 거목' 앙드레김이 지난 12일 타계한 가운데 국내 톱 여배우들의 조문도 잇따르고 있다.

한류스타 최지우는 13일 오후 2시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황망한 모습으로 빈소에 들어선 최지우는 눈물을 보이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최지우는 지난 2007년 11월 현재의 연인인 배우 이진욱과 유니세프기금마련 앙드레김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함께 서는 등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13일 고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은 고현정 김혜수 최지우(왼쪽부터) ⓒ사진=이동훈 홍봉진 기자

이날 오후 5시 40분께는 배우 김혜수가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표정의 김혜수는 서둘러 빈소에 들어선 뒤 고인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오후 6시 40분께는 배우 고현정이 빈소를 찾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빈소에 들어선 그녀는 영정 속 고인의 모습에 침통해했다.
13일 고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은 고현정 김혜수 최지우(왼쪽부터) ⓒ사진=이동훈 홍봉진 기자

김혜수와 고현정은 각각 2시간, 1시간 가까이 빈소에 머물며 고인을 추모한 뒤 오후 7시 30분께 함께 빈소를 나섰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올 7월 폐렴 증세로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며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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