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부부' 권재관과 김경아가 부모님이 된다.
지난 5월 코미디언 권재관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김경아는 현재 임신중이다.
권재관은 이 같은 소식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
권재관은 "멋쟁이의 탄생,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집에 식구가 하나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졌다"면서 "이제 9달 후에 나와 경아의 진두지휘아래 탄생을 맞을 것이다. 주님이 주신 아이. 주께 맡겨서 키우리다"고 말했다.
권재관은 김경아의 임신진단시약 사진을 공개하며 "이 두 선(임신 시에 나타나는 현상)에 난 말문이 막혔고, 새로운 상상과 내가 이제껏 그려왔던 미래의 우리 집에 아이의 놀이터와 그리고 가구 모서리마다 보호 기구가 장착되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태명은 멋쟁이로 이름이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경아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2mm의 아기. 멋진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우리 아빠 처럼"이라고 말했다.
김경아와 권재관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인기를 얻은 희극인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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