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2주 연속 주말 1위..흥행순풍 230만↑

임창수 기자  |  2010.08.16 06:45
ⓒ영화 '아저씨'의 포스터


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아저씨'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지난 주말(13일~15일)동안 75만 909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36만 473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인셉션'과 '솔트'에 밀려 3위로 출발했으나 하루만인 5일 1위 자리를 탈환, 줄곧 정상을 지키며 할리우드 영화들 사이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저씨'는 같은 기간 51만 81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한 '악마를 보았다'와 극장가 관객 동원을 주도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 '아저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아저씨 차태식(원빈 분)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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