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김주리가 한복을 입은 인형 같은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김주리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0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합숙 중인 김주리가 지난 15일 우리나라 전통 자개장을 공개해 찬사를 받은 이후 이번에는 한국의 멋을 한껏 살린 한복 의상을 차려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주리는 출국 전부터 각국의 고유 의상을 선보이는 '내셔널 코스튬' 부분에 입을 한복 의상에 많은 신경을 쏟아 부었다. 우리나라 대표 한복 전문가 박술녀가 디자인한 이 한복은 대회에 참석한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매특허인 전통적인 가채는 세계 각국 미녀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밖에 없었다.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은 난생처음 보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궁중패션에 질문세례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멋스러운 검은색과 우아한 붉은색의 치마가 겹쳐진 것에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가채 장식을 한 김주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인형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리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화려함 보다는, 세계인들이 모두 주목하는 자리 인만큼 한국 고유의 단아함과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의상이 될 것이다"고 말한 것처럼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빛냈다는 평이다
한편 김주리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16일간의 합숙을 마친 뒤, 오는 23일 밤 6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세계 미녀들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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