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배우 한재석이 너무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석은 장진 감독, 김수로 류승룡 등과 함께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퀴즈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96년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 가지 이유' 이후 14년 만이다. 98년 '연풍연가'에 출연한 바 있지만 이는 우정출연이었다.
이날 한재석은 "장진 감독님과 의기투합해 같이 하게 됐다"며 "처음 도전해 보는 캐릭터지만 김수로, 류승룡 등 대선배가 도와주셔서 그분들께 묻어가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재석은 "열심히 했다. 추석 때 잘 되서 보람을 느끼고 싶다"며 "잘 되면 이쪽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재석은 "장진 감독님과의 첫 작품인데 너무 많이 배웠다. 감독님 자체가 연기 잘하시고 배우의 심리를 너무 잘 아셔서 많은 것을 배운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에 도전하는 상식제로 15명 출연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오는 9월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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