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결혼소식을 알려왔다"면서 "아나운서들 모두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전해 듣고 동료 아나운서들도 깜짝 놀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다들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애 아나운서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올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은 10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10월 10일 내에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식장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동료들에게도 잘 알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아나운서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결혼이후에도 계속해 아나운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를 졸업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6시 내 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 '와우! 화제와 현장' '남북의 창' 등을 진행했다. 특히 '상상더하기'를 진행하며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한준호, 전현무 아나운서와 '생생정보통'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 '스페셜K'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