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극본 홍미란 홍정은·연출 부성철)가 '김탁구' 열풍에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여친구'는 10.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9일 방송 12.0%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43.6%의 시청률을 보여 '여친구'를 큰 차이로 따 돌렸다.
'여친구'는 시청률 제조기 이승기와 CF 퀸 신민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남이시네요'의 홍미란 홍정은 작가의 판타지적 전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40%대 시청률로 고공행진 중인 '김탁구'가 무서울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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