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제작진이 자신들과 인터뷰를 할 당시에는 타블로를 취재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이를 믿고 모든 정보를 제공했는데 바로 다음날 타블로와 함께 미국에 간 것은 명백히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타진요'카페 매니저인 '왓비컴즈'는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성기연 PD의 사진을 비롯한 MBC 사원번호, 휴대폰번호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왓비컴즈'는 자신이 MBC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두 통의 이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과 16일에 보낸 이메일의 발신인은 모두 'MBC스페셜' 성기연 PD로 표시됐다. 성 PD는 프로그램 소개와 기획의도를 정중하게 밝히며 '왓비컴즈'에게 스탠퍼드 대학교 동행취재 및 인터뷰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왓비컴즈'는 "타블로 측이 매수를 하려 하거나 나를 암살하려는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타진요' 카페 내에서는 'MBC스페셜'이 밝힌 기획의도에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작진이 타블로와 함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원들은 "MBC가 일방적으로 타블로에게 우호적인 방송을 만들려 한다"며 아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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