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신민아·이승기, '촬영바빠 잠도 못자요'

김지연 기자  |  2010.08.27 13:32
'여친구'에 출연 중인 이승기(왼쪽)와 신민아 ⓒ유동일 기자 eddie@

11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연출 부성철 극본 홍정은 홍미란, 이하 여친구)'의 신민아, 이승기 등이 바쁜 촬영 스케줄이 잠도 못자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7일 신민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출연진들은 빠듯한 스케줄에 잠잘 시간까지 쪼개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방송 직후 '여친구'가 많은 화제를 모으며 제작사와 SBS는 기자들을 상대로 한 현장 공개도 추진했으나 당분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신민아씨를 비롯한 이승기 등 배우들이 연일 강행군"이라며 "26일 방송이 끝날 때 미처 예고편도 내보내지 못할 정도로 생방송에 가까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연일 강행군 속에서도 신민아씨가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에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친구'의 또 다른 관계자는 "보다 나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촬영 스케줄이 바빠졌다. 신민아, 이승기씨 등 모든 배우들이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아직 시청률은 낮지만 반응이 좋아 향후 시청률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친구'는 신민아와 이승기의 호연 속 10%대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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