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이루 전 여친에 강경대응..28일 공식 발표

전형화 기자  |  2010.08.27 23:01
홍봉진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작사가 최희진씨에 강경대응을 할 방침이다.

27일 태진아 소속사 관계자는 "태진아가 최씨의 주장에 상당히 불쾌해하고 있다"면서 "내일(28일)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이날 일본에서 귀국, 관련 내용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작사가 최희진씨는 27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와 결별하는 과정에 태진아에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태진아는 "최씨가 이루와 사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1억원을 요구했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태진아측이 공식입장을 법무법인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 공방이 법적인 분쟁으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소속사 관계자도 "강경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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