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김그림 '밉상'논란

안하무인 태도에 "비호감" vs "편집 탓" 갑론을박

임창수 기자  |  2010.08.28 11:10
<방송캡처=엠넷 '슈퍼스타 K2'>

케이블채널 엠넷의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2' 도전자 김그림의 태도를 놓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지난 27일 밤 11시에 방송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2' 6회 방송에서는 '슈퍼위크' 과정이 90분간 방송됐다.

총 151개 팀 중 오디션을 거쳐 살아남은 50 명의 참가자들은 5명 씩 10팀으로 나뉘어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김그림은 자진해서 팀 멤버를 선택할 수 있는 조장으로 나섰으나 연습을 진행하는 동안 팀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그림이 속한 조는 '워스트 4팀'에 포함돼 다른 워스트 팀들과 멤버를 교환하게 됐다. 김그림은 조장임에도 다른 팀원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존 박이 속한 조로 옮겼다.

이후 김그림은 미션 현장에서 "왜 다른 팀으로 쫓겨는가"라는 질문에 밝은 표정으로 "사정상 한 명을 꼭 교환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내가 나가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비호감이다" "밉상도 저런 밉상이 없다"라는 반응과 "교묘한 편집 때문에 그녀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보인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며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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