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김C의 깜짝 내레이션 속에 다큐멘터리에 도전했다.
'1박2일'팀은 29일 오후 방송된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편'에서 6명의 고정 멤버들이 지리산 둘레길 약 70km를 걷는 모습을 선보였다. 물론 김종민 MC몽 이수근 이승기 등 4명 각각이 지리산 둘레길의 한 코스씩을, 그리고 강호동과 은지원이 한 팀을 이뤄 또 다른 코스를 맡아 걷는 방식으로 70km 걷기에 도전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삼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산길을 걷기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래서 강호동은 촬영 도중 "이건 예능이 아니야!"라고 외치기도 했다. '1박2일' 제작진이 "다큐에 도전한다"고 선언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또한 '1박2일' 멤버들은 산길을 걸으며 지난 3년여 간 함께 해 온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힘든 와중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6월 초 '1박2일'을 떠난 김C가 내레이션으로 깜짝 출연,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선사했다. 김C는 그 간에도 여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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