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출신 꽃미남 드라마 주인공들이 OST 대결을 벌인다. 바로 김현중과 믹키유천, 이승기다.
각기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와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이끌고 있는 이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OST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서의 실력을 자랑하며 장외 경쟁에 나섰다.
이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들이 각기 어떤 결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후끈 달아오른 이들의 장외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꽃보다 남자'에 이어 2번째 연기 활동에 나선 김현중은 9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처음 OST 작업에 도전했다. 김현중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 솔로곡을 완성했다.
동방신기 출신 믹키유천은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며 OST까지 함께 장악에 나섰다. 함께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탈퇴한 영웅재중, 시아준수가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은 '성균관 스캔들' OST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고 이적 이후 처음으로 가수로서 국내 활동에 나선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찾았다'라는 곡을 함께 불렀고, 시아준수와 영웅재중이 각각 한 곡을 더 불렀다. 믹키유천의 연기자 데뷔를 지원하기 위해 나머지 두 사람이 힘을 더한 셈이다.
먼저 수목극 대전에 나선 이승기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여친구)의 메인 테마곡을 직접 불렀다. 이승기가 부른 '정신이 나갔었나봐'는 공개 하루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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