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장진영의 아버지가 딸을 떠나보낸 지 1년이 된 심경을 전했다.
1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에서 고 장진영의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거행됐다.
고인의 부친 장남길 씨는 이날 추모식과 헌화행사가 끝난 후 취재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1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게 얼마나 잘했는지 느낀다"며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고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미스 충남 진으로 연예계와 연을 맺은 고 장진영은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반칙왕'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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