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24살 여자친구는 아나운서"

김겨울 기자  |  2010.09.02 06:40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24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 복잡했던 여자관계들과 그만의 독특한 이성관을 털어놨다.

조영남은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에 대해 "24살이다. 그동안 사귀던 사람 중 최연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직업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은 아니고, 모 방송국 아나운서로 근무 중"이라고 밝혀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MC 김구라가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밝히자, 조영남은 "두 번째 부인과 남편이 집에 놀러온 적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밖에 조영남은 자신의 집이 연예인 중에서 공시지가 최고가의 집으로 보도된 데 대해 "그 뉴스가 나간다음에 '꿈을 이뤘다' 생각했다. 유재석 강호동보다 으스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뉴스가 여자들한테 작업하기 수월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지. 아무래도"라고 답해 MC들로부터 진정한 '자유인'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에는 조영남 외에도 DJ DOC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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