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 고현정이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벌인다.
3일 SBS에 따르면 고현정은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담양다이너스티CC홀 내의 세트장에서 첫 방송의 오프닝에 등장할 미국정상과 서혜림(고현정 분) 대통령의 환담장면을 촬영했다.
고현정은 미국 백악관을 완벽히 재현해낸 세트에서 기품 있고 단아한 모습의 회색 투피스 정장차림으로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촬영 전 합참의장과 대본을 놓고 진지하게 입을 맞추며 연기에 몰두하던 고현정은 큐 사인이 떨어지자 특유의 카리스마와 환한 미소를 번갈아 표출하며 미국정상과 환담에 들어갔다.
이날 촬영에서 고현정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모습보다는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모습이 드라마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며 "강자에게는 더욱 강한 카리스마로 대항하고 약자에게는 친 서민정책을 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대통령 역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은 아나운서 서혜림이 우연한 기회에 강태산의원(차인표 분)의 권유로 보궐선거에 나서며 정치가로 변신,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0월 6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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