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김연아와 열애설과 관련, 팬미팅 자리에서 사실무근임을 재확인했다.
장근석은 5일 오후 4시20분께부터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라스트 인 서울'이란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고, 올 상반기 6개월 간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례적으로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 3명을 무대로 초대한 장근석은 MC가 돼 매니저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장근석이 "김연아씨와 사귀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라고 말을 하자 김병건 실장은 "김연아씨는 정말 많은 소문이 퍼졌는데 (근석씨가)한 번도 만난 적도, 같은 공간 안에 있어본 적도 없다"며 "전화전호를 받아본 적도 없고 싸이 일촌도 아니다. 정말 아무런 관계가 아닌데 의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건 실장은 "김연아씨가 금메달을 땄을 당시 우리는 화보촬영이 끝나고 식사를 하며 그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우리가 축하하며 김연아씨는 저렇게 바빠서 연애는 어떻게 할까 라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우리한테 축하 전화가 너무 많이 와 황당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 실장은 장근석이 게이가 아니냐는 루머와 관련해서는 "여자와 열애가 났다면 웃어넘길 텐데 그런 소문이 나니까 몸서리 처지게 화가나 루머의 진원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 쫓아다녔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장근석은 타이완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홍콩 등지를 도는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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