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왕' 류덕환 "철가방역 끌려 감독님께 전화"

임창수 기자  |  2010.09.06 17:23
류덕환 ⓒ임성균 기자

배우 류덕환이 철가방 폭주족 역할을 맡게 된 배경을 전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퀴즈왕'의 시사회가 열렸다.

류덕환은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이 맡은 오철주 캐릭터에 대해
"내재되어있는 껄렁함이 나온 것 같다"며 "원래 다른 역할이었는데 오철주 역이 되게 재미있을 것 같았고 나도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서 감독님께 말씀드려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류덕환 군과는 중학생 때부터 같이 작품을 했는데 이렇게 절실하게 전화가 걸려온 것은 처음 이었다"며 "그것도 직접 말하는 게 아니라 '남의 옷을 입은 것 같아요'라며 철학적으로 죽을 것같이 이야기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에 도전하는 상식제로 15명 출연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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