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마침내 일본 열도에 정식 출격한다.
소녀시대는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이미 데뷔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현지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소녀시대는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인 '지니'를 일본 데뷔곡으로 택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국내 활동 때 보다는 한껏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를 준 소녀시대는 특유의 군무와 각선미를 부각시켜 일본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소녀시대 신드롬은 정식으로 음반을 출시하기 전부터 예고됐다. 소녀시대의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 제너레이션'은 발매 3주만에 2일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첫 쇼케이스는 2만2000명의 팬을 운집시키며 현지의 뜨거운 시선을 끌었다.
일본 최대 패션쇼에도 초대받았다. 소녀시대는 오는 18일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이벤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소녀시대는 일본 현지 언론 및 팬들의 관심속에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가요계에 걸그룹 열풍을 몰고온 소녀시대가 일본 열도도 접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데뷔 싱글 관련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머물다가, 9월 11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체육관 에서 열리는 SMTOWN LIVE’10 WORLD TOUR in Shanghai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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