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빚으로 필리핀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SBS가 신정환이 당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 않기에 별도의 출연규제를 내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8일 오전 SBS 심의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보통 연예인에게 출연규제 조치를 내리기 위해서는 별도의 출연규제위원회를 열고 결정한다"며 "하지만 이 같은 출연규제위원회는 당사에 출연 중이거나 출연예정인 연예인에 한해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상파 3사는 위법 및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들에 출연규제 조치를 취한다. 신정환은 현재 도박 빚으로 필리핀에 억류 중이며, 여권을 빼앗겨 국내에 입국하지 못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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