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형일, 12월 동갑내기와 결혼

전형화 기자  |  2010.09.08 11:16

포항스틸러스의 새 주장 김형일(26) 선수가 12월 동갑내기와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아이웨딩네트웍스는 "김형일 선수가 12월11일 오후1시 서울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부 김민저있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5년 5월 첫 만남을 가진 뒤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김형일의 예비신부 김민정씨는 현재 결혼을 앞두고 외부활동을 중단한 채 결혼준비 중이다.

김형일 선수는 2007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축구무대에 데뷔,2010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주역이 됐다. 고 현재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포항스틸러스의 새로운 주장으로서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통솔로 포항을 이끌며 팀 내외에서 큰 신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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