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배꼽춤', 방송금지 "선정적, 수정 불가피"

박영웅 기자  |  2010.09.08 11:42
걸그룹 레인보우.ⓒ이명근 기자qwe123


걸그룹 레인보우의 배꼽춤이 선정적인 표현을 이유로 지상파 방송에서 주의를 받았다.

현재 새 음반 타이틀곡 'A'로 활동중인 레인보우의 '배꼽춤'은 곡 중간에 멤버들이 상의를 벗듯 들어올리며 배꼽을 살짝 보이는 안무로 최근 방송사로부터 선정적인 표현을 지적받았다.

이에 레인보우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근 방송사의 권유로 이 안무를 더 이상 방송에서 선보일 수 없게 됐다"며 "문제가 된 안무를 수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레인보우의 안무 방송금지 처분은 최근 방송사들이 걸그룹들의 의상을 지적하며 선정적 표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 최근 SBS '인기가요'측은 걸그룹 소속사 관계자들에 과도한 노출과 의상은 자제해달라는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레인보우의 신곡 'A'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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