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심경고백 불구, '설' 여전

입원시기·병원 사진등 놓고 네티즌 의혹 못씻어

김수진 기자  |  2010.09.09 12:04


필리핀 세부에서 뎅기열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현지에서 직접 심경고백을 한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의구심을 드러내며 의혹을 제기했다.

신정환은 9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의 장문의 글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된 현지 도박 빚 억류 설 등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현재 필리핀 세부닥터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현장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는 "카지노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한 관광일 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관광중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자신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도박설에 휩싸인 이후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 사정상 방송녹화에 불참했지만 일부 프로그램에서 출연정지를 받은 것에 대해 씁쓸함도 감추지 않았다. 더불어 그는 도박 빚 혐의 여론 형성에 대해 마녀사냥식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정환이 직접 심경을 밝힌 이후 일부 팬들은 그를 옹호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은은 그가 공개한 사진 등을 이유로 풀리지 않은 궁금증을 토로하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 가운데 대다수는 신정환이 공개한 사진 속 그의 모습이다. 신정환은 사진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전도 검사는 시술 전이나 수술 전 등 입원 초기에 받아야하는 검사임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시점이다. 뎅기열은 3~6일간의 잠복기간을 거쳐 짧게는 사흘에서 길게는 1주일동안 고열과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된다. 신정환이 지난 달 27일 필리핀에 방문했고, 그의 말대로 관광도중 곧바로 병에 걸려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했다는 주장에는 이의가 없다.

일부 네티즌은 당초 신정환 측이 도박 빚으로 인한 억류설에 대해 해명하며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해명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명확한 입원 시점을 밝히라고 피력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말 필리핀 세부로 출국,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신정환은 세부의 한 호텔에서 카지노를 하다가 도박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유행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입원, 치료중이며 주말께 입국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최근 고정 출연중인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꽃다발'과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 불참했으며,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는 퇴출됐다. '황금어장'과 '꽃다발'측은 일방적 녹화불참에 대한 해명 및 도박혐의 여부 등에 대해 본인의 직접적인 해명 이후에 퇴출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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