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조한선 "늦은 군입대, 시키는 대로 다할 것"

논산(충남)=임창수 기자,   |  2010.09.09 13:29
배우 조한선 ⓒ논산(충남)=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조한선(29)이 늦게 입소하게 된 것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조한선은 9일 낮 12시 50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인근에 위치한 연무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입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늦게 군생활을 시작하게 됐는데 걱정되진 않는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조한선은 "걱정이 좀 되는데 그건 제가 늦게 가서 그런 것이니,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기도 있고 와이프도 있고 개봉할 영화도 있어서 사실 마음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조한선은 두 살 연하의 신부 정해정씨와 결혼, 올 4월 29일 결혼 3개월 만에 첫 딸을 낳았다. 당시 조한선은 군 입대가 예정됐으나, 영화 '무적자' 촬영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했다.

이날 입소한 조한선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23개월간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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