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가상남편 조권을 단속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에서는 조권의 솔로무대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선 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조권에 손에 끼워진 패션 반지를 보더니 "이 반지 빼고 앞으로 다른 반지 끼지 말라"고 말했다.
가인은 조권이 이유를 묻자 "자꾸 사람들이 오해하잖아"라고 답했고, 이에 조권은 "패션 반지일 뿐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가인은 "오해하잖아, 레이나랑 너랑!"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조권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오방실이 레이나라는 기사를 보고 민감해진 속내를 드러낸 것. 이에 조권은 가인과 실랑이를 하면서도 내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가인은 도시락을 준비하는가 하면 드레스를 입고 조권의 솔로무대 객석을 지키는 등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우결'에서는 조권의 매니저로 나선 가인의 모습 외에도 용서커플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닉쿤 빅토리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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