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새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고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장나라 소속사에 따르면 장나라는 지난 8일부터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황후' 촬영을 시작했다.
현재 장나라는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띠아오만 황후'는 한방의학을 소재하는 사극. 아버지의 어깨 너머로 침술을 배운 어린 침술사가 황실에 들어가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물로 태국 출신 배우 아떼가 장나라와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나라는 "배우들과 스텝들의 호흡이 잘 맞는다. 감독은 홍콩사람이고, 대부분의 스태프는 대만사람, 주연배우는 한국과 태국인 등 다국적 구성이지만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장나라는 11월 중순까지 '띠아오만 황후'의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아버지 주호성씨가 주연을 맡은 '경마장'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장나라는 촬영 중반 이후에 합류하지만, 남자주인공의 심리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대역으로 드라마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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