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오리콘 또 2위..'6일째 톱5'

길혜성 기자  |  2010.09.14 08:33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또 다시 한국 걸그룹의 일본 진출 사상,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12일자)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8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 간 일본 대중음악시장에 진출했던 한국의 모든 걸그룹들을 통틀어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10일에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2위를 거머쥐었다.

소녀시대의 이날의 선전이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톱5 유지를 엿새로 늘렸기 때문이다. 이미 소녀시대는 지난 7일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5위, 8일과 9일자 차트에서 연속 4위, 10일자 차트에서 2위, 11일자 차트에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소녀시대가 한국 최고 인기 걸그룹이기는 하지만 일본에 갓 데뷔한 신인임을 고려할 때, 엿새 연속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톱5 진입은 이례적 쾌거라 할 수 있다.

한편 소녀시대를 일본 팬들에 확실히 각인시킨 싱글 '지니'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 크게 히트한 '소원의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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