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풍' 소녀시대, 14일 재출국… 활동 박차

길혜성 기자  |  2010.09.15 11:14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14일 현지로 재출국, 데뷔 싱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에서의 신드롬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이유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소녀시대는 어제(14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라며 "당분간 일본에 머물며 현지 데뷔 싱글인 '지니'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8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지니'를 발표했고 당시에는 일본에 체류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중국에서 열린 'SM타운 월드투어 10' 상하이'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을 떠났다. 소녀시대는 상하이 공연을 마친 뒤에는 한국에 입국, 잠시 머물다 14일 일본 현지로 다시 떠났다.

한편 소녀시대의 '지니'는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13일자)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또 다시 3위를 차지, 7일 연속 톱5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오리콘의 오는 20일자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4위를 거머쥐었다.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해외 가수가 데뷔 싱글로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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