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리콘 이어 日빌보드 차트도 석권

박영웅 기자  |  2010.09.15 18:25
빌보드재팬 차트

소녀시대가 일본 빌보드 차트도 점령했다.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곡 '지니'(Genie)는 15일 빌보드 재팬(Bilboard Japan) 주간 차트의 핫 100, 에어플레이, 핫 싱글 차트의 상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차트에 따르면 '지니'는 종합 차트인 핫100에서 4위를, 핫 싱글 세일즈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니'는 에어플레이(방송횟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에어플레이 차트는 일본 내 33개의 FM/AM라디오국에서 집계한 방송횟수에 지역별의 인구와 평균 청취율을 곱해 산출한 결과를 말하는 것. 일본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입증하는 부분이다.

현재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8일 정식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지니'를 오는 20일자 주간 차트 4위에 올려놓았다.

소녀시대ⓒ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는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해외 가수가 데뷔 싱글로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으로 소녀시대는 현지 언론 및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 크게 히트한 '소원의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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