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코 "'4억명품녀' 김경아, 명예훼손 고소예정"

김겨울 기자  |  2010.09.17 14:08
디자이너 강코(본명 배재형, 32)가 '4억 명품녀' 김경아가 인터넷에서 자신을 비방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코는 17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법무법인 두우&이우 사무실에서 회사 공동대표이자 친누나인 배소현씨, 변호사 심영대씨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코는 이 자리에서 김경아와 만나게 된 경위, 목걸이 제작 과정과 미수금과 관련한 분쟁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해당 자료를 제시했다.

강코는 김경아의 첫 인상에 대해 "굉장히 주얼리를 좋아했고, 특히 목걸이를 좋아했다"며 "해외에서 몇 천 만 원짜리 목걸이를 구입해서 들고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자료들을 종합해, 다음 주 중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고소 내용은 온라인상에서 나에 대한 비방을 해서 명예훼손과 신용훼손을 했기에 고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강코 측은 또 김경아가 커스텀 목걸이의 의뢰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1500만원 미수금과 관련한 민사 소송이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수금으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미국에서 김경아의 방송을 보게 됐다"며 "2억원이라고 말했는데, 강코와 나는 금액도 남기지 않을 만큼 퀄리티를 중시했는데, 명품으로만 알려지는 것이 속상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홍보성이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이것이 홍보차 하는 것이었다면 예전부터 할 수 있었다.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코는 김경아씨가 지난 7일 방송됐던 케이블채널 엠넷 '텐트 인더 시티'에서 4000만원 정도의 목걸이를 2억원이라 밝힌데 대해, 거짓 방송이라 반박하면서 김씨와 목걸이 가격의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