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코는 17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법무법인 두우&이우 사무실에서 회사 공동대표이자 친누나인 배소현씨, 변호사 심영대씨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코는 이 자리에서 김경아와 만나게 된 경위, 목걸이 제작 과정과 미수금과 관련한 분쟁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해당 자료를 제시했다.
강코는 김경아의 첫 인상에 대해 "굉장히 주얼리를 좋아했고, 특히 목걸이를 좋아했다"며 "해외에서 몇 천 만 원짜리 목걸이를 구입해서 들고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자료들을 종합해, 다음 주 중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고소 내용은 온라인상에서 나에 대한 비방을 해서 명예훼손과 신용훼손을 했기에 고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미수금으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미국에서 김경아의 방송을 보게 됐다"며 "2억원이라고 말했는데, 강코와 나는 금액도 남기지 않을 만큼 퀄리티를 중시했는데, 명품으로만 알려지는 것이 속상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홍보성이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이것이 홍보차 하는 것이었다면 예전부터 할 수 있었다.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코는 김경아씨가 지난 7일 방송됐던 케이블채널 엠넷 '텐트 인더 시티'에서 4000만원 정도의 목걸이를 2억원이라 밝힌데 대해, 거짓 방송이라 반박하면서 김씨와 목걸이 가격의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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