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7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서는 TOP11의 첫 번째 탈락자가 발표된다. 주어진 미션을 무대에서 수행한 뒤, 심사위원의 냉정한 평가와 사전 온라인 투표, 생방송 도중 문자 투표를 통해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는 첫 결선 무대를 앞둔 TOP11에게 '본인이 몇 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깜짝 설문했다.
대부분 "그냥 노력해야죠", "잘 모르겠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미션이 끝날 때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는 등 말로 대답을 꺼려했지만 세 명의 출연자가 성실히(?) 설문에 응했다.
10대 소녀 박보람은 "8위"라고 대답했다. 첫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그는 "내 무대를 보고 많은 분들이 감동받았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터프한 보컬 강승윤은 "5위나 6위", '1위는 못 가겠느냐'는 질문에 본인은 쑥스러워하며 "노력해야죠"라며 웃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초 열렸던 슈퍼위크를 마치고, 3주 넘게 합숙소와 트레이닝 센터를 오가며 결선 무대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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