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꽃다발' 미스 한가위眞 등극

김현록 기자  |  2010.09.19 17:19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 추석특집 '미스 한가위 선발대회'에서 걸그룹 레이보우의 재경이 미스 한가위 진에 등극했다.

이날 재경은 어려움 끝에 결승에 올라 시크릿의 한선화를 제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한우 세트가 주어졌다.

19일 방송된 '꽃다발'에서는 포미닛, 티아라, 시크릿, 레인보우, 씨스타, LPG 등 36명의 후보자가 참가해 미스 한가위 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한복 패션쇼와 상식 퀴즈, 고추냉이 송편 먹기를 거쳐 결선에 오른 미스 한가위 진 후보는 모두 8명. 시크릿의 징거와 한선화, 티아라의 큐리, 포미닛의 지윤, 시스타의 보라, 레인보우의 재경과 지숙이 본선에 올랐다. 단판으로 이뤄진 씨름 결과 포미닛 지윤과 시크릿의 한선화, 레인보우의 재경, 채리나가 준결승에 올랐고 다시 이 가운데 한선화와 재경이 결승에 진출했다.

한선화와 재경은 결승전다운 명승부를 벌였다. 무려 10분 이상 씨름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연속 공격에 성공한 재경이 한선화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재경은 고추냉이 송편을 먹으면서도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고 웃는 표정을 유지해 걸선에 오를 정도로 승부 근성을 과시한 터였다.

마지막 씨름 결승이 끝난 뒤 시크릿 동료 멤버인 전효성은 감정이 복받친 나머지 "선화가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효성이 진에 당선된 줄 알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미스 한가위 진 선발기준은 고운 자태를 볼 수 있는 한복 패션쇼와 상식퀴즈, 씨름을 통해 최고의 "지덕체"를 겸비한 아이돌 중 최고의 1인을 선발한다는 기준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방송인 최은경, 미스코리아 진 출신 탤런트 김지연과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심사위원으로 출연으며, '뚱스' 길과 정형돈이 '고칼로리'를 부르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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