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영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뜨겁다.
20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하 김복남) 배급사 스폰지엔터테인먼트는 "'김복남'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미국 최대 장르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와 스페인의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본 도쿄필멕스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김복남'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뒤 현지 마켓에서 영국,러시아,대만,터키 등에 판매될 만큼 해외 영화인들의 호평을 샀다. '김복남'은 최근 일본에도 판매돼 현지 개봉이 확정됐다.
한편 지난 2일 개봉한 '김복남'은 30여개 관에서 출발했다가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100여개관까지 스크린이 확대됐다. 지난해 저예산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똥파리'(12만 2995명)을 넘어서 19일까지 14만 7290명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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