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앤드류 넬슨,'슈퍼스타K2' 눈물의 탈락 소감?

김겨울 기자  |  2010.09.25 09:12
앤드류 넬슨,박보람ⓒ류승희 인턴기자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이 결국 두 번째로 탈락했다.

24일 오후 11시 방송됐던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의 두 번째 탈락자 결정됐다.

지난 방송에서 TOP11에서 탈락된 김그림 김소정 이보람을 제외한 TOP8 중에서 이날 탈락자는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이 선정됐다.

박보람은 "그동안 함께 했던 11명에게 너무 아쉽고, 여기까지 오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박보람은 "우선, 너무 미안했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탈락자 발표 후 눈물을 쏟던 앤드류 넬슨은 "그냥 눈물이 난다. 엄마와 아빠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고 탈락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앤드류 넬슨은 미국에서 자신의 무대를 보기 위해 건너 온 아버지에게 "일단 여기와줘서 너무 고맙고 약속 지켜줘서 너무 고맙다"며 "정말 사랑한다"며 특유의 미소를 지어 방청객들을 더욱 애틋하게 했다.

이에 특별심사위원으로 나선 이문세는 "두 분한테 하고 싶은 말은 '슈퍼스타K2'는 한 명을 원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뒤에 있는 분들도 탈락된다"며 "평생 음악을 할 생각만 있다면 쭉 올라가라. 이승철보다 더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다"며 격려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탄생한 슈퍼 세이브 제도의 합격자로는 허각이 선정됐다. 이로써 허각을 포함, 강승윤 장재인 존박 김지수 김은비가 합격해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표는 지난 23일 오후 6시 마감됐던 사전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도중 시청자 문자 투표 60%가 합쳐 100%로 반영됐다.

이에 앞서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는 1등은 장재인, 꼴등은 앤드류 넬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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