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최고령MC 신현준·정준호 '깨방정'

김현록 기자  |  2010.09.25 17:01
배우 신현준(42)과 정준호(40)가 MBC '쇼! 음악중심' 특별 MC를 맡아 색다른 변신을 했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MC로 출연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 코너에 출연중인 두 사람은 "'일밤' '오늘을 즐겨라'에서 특별히 '쇼! 음악중심'을 즐기러 왔다"고 첫 인사를 했다.

정준호는 "저희가 '음악중심'의 최고령 MC랍니다"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고, 신현준은 "저희가 아이돌 못지않게, 눈화장도 짙게 했습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신현준은 "춤과 노래를 연습했다"며 시크릿의 '마돈나'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곡을 소개하는 중간중간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따라마며

두 사람의 달라진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밝혔듯 아이라인과 스모키 화장으로 한껏 멋을 부리는가 하면, 신현준은 'JUN♥', 정준호는 'JUNO'라는 반짝이 이름표가 달린 마이크를 들고 경쾌한 분위기를 냈다.

예고된 등장이었지만 두 사람의 MC 호흡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헉",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페셜 MC", "적응이 안 된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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