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담비' 손담비, '아이돌 높이뛰기' 아쉬운 銅

문완식 기자  |  2010.09.26 22:25


가수 손담비가 후배 여자 아이돌과 높이뛰기 대결에서 아쉽게 져 동메달에 그쳤다.

손담비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여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러시아의 높이뛰기 선수 이신바예바를 연상시키는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씨스타 보라, f(x)의 루나와 함께 3위권에 들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진 125cm 도전에는 보라가 먼저 넘었고, 이어 루나가 성공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이에 실패했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는 130cm를 넘는 루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는 16개 팀 130명의 선수들이 소속사 별로 팀을 나눠 참가했다. 이들은 48개의 메달을 놓고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100m 110 허들, 창던지기, 400m 계주 등의 종목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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