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육상선수권', 대박 시청률 행진..연례화 힘받나

김현록 기자  |  2010.09.27 07:06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가 2회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2부가 1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하루 전 방송된 1부가 기록한 15.3%의 전국일일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10%대 중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추석 특집 예능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 온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120명이 훌쩍 넘는 아이돌 스타들이 총집합, 총 48개 메달을 두고 흥미진진한 육상 경기에 나섰다.

이는 대세로 떠오른 아이돌 스타들의 파워와 신선한 기획, 연출이 더해진 특집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높은 시청률은 MBC에서 논의중인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연례화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2PM, 2AM, 에이트, 미쓰에이,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비스트, 포미닛, 엠블랙, 애프터스쿨, 손담비, 나인뮤지스, 시크릿, FT아일랜드 등이 출연해 소속사별 경쟁을 펼쳤으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SM엔터테인먼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AM의 조권은 남자 100m와 400m계주에서 우승, 가장 빠른 아이돌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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