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성주, 부활 신호탄 쏘나?

김겨울 기자  |  2010.09.27 10:24
김성주ⓒ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김성주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김성주는 현재 지상파 시청률도 부럽지 않다는 10%대(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의 시청률의 엠넷 '슈퍼스타K2'의 메인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슈퍼스타K'의 초대 MC로 임창정이 발탁됐으나, 생방송에서 미흡한 진행 실수가 잦아 하차했다. 이후 김성주가 '슈퍼스타K'의 진행자로 낙점되며, 무난한 진행 실력으로 '슈퍼스타K2'까지 연달아 맡게 됐다.

또 1년 여 만에 지상파 추석 특집 프로그램 MC로도 나섰다. 그는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를 김용만 김제동 등과 함께 진행, 15%가 넘는 시청률로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이밖에 그가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tvN '화성인 바이러스',tvN '이뉴스', EBS '60분 부모', KBS joy '어깨동무', 스토리온 '엄마, 영어에 미치다' 등 6개 프로그램이 더 있다.

지난 2007년 MBC를 퇴사한 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명랑히어로'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MBC 라디오 프로그램 DJ 자리도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반납하며 쓸쓸히 돌아서던 때와 180도 달라진 행보다.

이 같은 김성주의 활약은 그동안 독일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생방송 경험과 캐스터로서 활약, 그리고 아나테이너들이 몰락하면서 빈자리에 대한 갈증이 컸다는 분석이다.

1분 1초가 가슴 떨리는 박진감 넘치는 생방송을 무난하게 진행해야만 하는 '슈퍼스타K2'나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세밀하게 빠르게 중계해야하는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는 김성주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했다.

또 정보와 예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인포네인먼트 프로그램 성격인 '이뉴스'나 '60분 부모'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김성주는 제 몫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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